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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아이작가 :: 작가연재 &gt; 전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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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아이작가 연재  - 작가연재 전문소설 연재 리스트</description>
<language>ko-KO</language> 
<copyright>Copyright (c) Barobook In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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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title>THE DAY - 멸종 - 밝게 빛나는 발광체에 곤충처럼 채집된 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5677.ilog</link><description>   58번 국도를 마이클 드와인이 탄 왜건이 요리조리 차선을 바꾸며 달아나고 있다. 카레이싱을 하듯 마이클의 왜건은 앞서 가던 차들은 하나씩 둘씩 추월해 나갔다. 마이클의 뒤를 쫓는 패트롤카들은 경광등을 켜고 경고음을 맹렬히 울리며 쫓고 있었다. 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그 소리를 듣고 양옆으로 비켜섰다. 두 대의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7-04T07:4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들뜬 목소리로 소리치며 죽음과도 같은 적막을...</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5575.ilog</link><description>   감청을 하느라 바쁜 직원들 틈에 CIA국장 닐 스튜어트와 CIA요원들도 끼여 있다. 감청실은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긴장으로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지경이었다. “국장님! 지금 마이클 드와인을 잡았습니다. 놈이 58번 국도에서 CIA부국장 제리 슈마허와 통화중입니다.” 직원 한 명이 들뜬 목소리로 소리치며 죽음과도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7-03T09:12: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눈앞에 그리운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외면할 수...</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5179.ilog</link><description>   백악관 뒤뜰에서 리사와 고타마가 만개한 꽃들 사이를 천천히 거닐고 있다. 잘 가꾸어진 정원은 혼란한 세상과 다르게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고타마가 꽃 한 송이를 꺾어 리사의 머리에 꽂았다. “리사! 용서하시오. 당신을 처음 보는 그 순간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소. 당신도 나를 사랑하지 않소?” 고타마는 리사의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29T06:3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이 모든 시간이 지나면 자신은 왕이 되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4987.ilog</link><description>   워싱턴 외곽도로에서 마이클 드와인은 달리는 차에 앉아 전화를 걸고 있다. 한 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한 손으로 운전을 하는 폼이 어쩐지 위태롭다. “부국장님! 마이클입니다.” 마이클은 긴장으로 인해 손에 땀이 나자 행여 미끄러질까 싶어 핸들을 한 손으로 꽉 움켜쥐었다. 덩달아 핸드폰을 잡은 손에도 힘이 들어갔</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27T09:38: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밖에서는 안을 잘 들여다볼 수 있는...</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4798.ilog</link><description>   심문실은 안에서는 바깥을 볼 수 없지만, 밖에서는 안을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었다. 안에는 다리에 붕대를 감고 의자에 묶여 있는 저격범과 저격범 앞에 서 있는 윤수영 박사가 보였다. 저격범의 상태는 생각보다 양호했다. 워낙 체력이 좋을 뿐 아니라, 재빠른 응급조치 덕분이었다. 밖에는 톰슨 대</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25T07:02: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눈을 찌르는 강렬한 불빛을 맞닥뜨리며...</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4514.ilog</link><description>   매란은 넓고 컴컴한 공장 뒤편을 조심조심 걷고 있었다. 저 멀리 공장의 불빛만 아련하게 비칠 뿐 길은 진흙투성이였다. 그녀는 커다란 자기장에 이끌리듯 그렇게 앞으로 나아갔다. 길이 길게 이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그녀는 모퉁이를 돌아섰다. “아!” 매란은 눈을 찌르는 강렬한 불빛을 맞닥뜨리며 길게 탄성을 지</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22T07:57: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최면은 극도의 의식 집중상태로 유도시켜서...</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4279.ilog</link><description>   백악관 경호실은 전에 없이 경비가 삼엄했다. 저격을 당한 대통령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톰슨 대통령이 누워 있는 주위로 경호원과 의사들이 죽 둘러 서 있다. 윤수영 박사도 걱정스러운 얼굴로 그 옆에 서 있다. “이거 정말 아프군.” 래리 톰슨은 가슴에 생긴 멍 자국을 보며 얼굴을 찡그렸다. 그래도 표정은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20T01:13: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사람끼리 결혼을 하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4097.ilog</link><description>   리사와 고타마는 백악관 뒤뜰을 나란히 거닐었다. 그들이 점심식사 후면 늘 걷곤 하는 꽃과 나무로 뒤덮인 잔디광장이었다. “리사!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사람끼리 결혼을 하면 그 자식이 천재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고타마가 뜬금없이 그렇게 말을 꺼냈다. 그런 말을 꺼낸 사람의 표정치고는 상당히 무</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18T00:51: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전기에 감전 된 것처럼 몸을 부르르 떨며...</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3909.ilog</link><description>   경호원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며 달아나는 저격범은 단거리주자처럼 날렵하게 긴 복도를 달려 도망쳤다. 아주 빠르고 날랜 놈이었다. 놈은 치타처럼 긴 다리로 성큼성큼 달아나고 있었다.  저격범을 쫓는 경호원들도 필사적이었다. 느닷없이 총성이 울리자, 일부는 대통령을 에워쌌고, 나머지 경호원들은 본능적으로 총을</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16T08:27: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쭈그리고 앉아 이상하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3661.ilog</link><description>  탄은 하수구 속에 쭈그리고 앉아 이상하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이리저리 살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 하룻밤 사이에 그 많던 털이 다 빠져버렸고, 대신 단단한 근육과 굵고 탄탄한 힘줄이 울퉁불퉁 솟아나 있었다. 시퍼런 힘줄이 툭툭 불거진 몸은 자신이 보기에도 이상했다. 물론 이전부터 온 몸을 뒤덮은</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14T04:35: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비명을 지른 여자가 머리에 총을 맞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3393.ilog</link><description>  래리 톰슨 대통령은 장관들과 비서진들이 포진하고 있는 단상에 올라 단상 앞에 모인 내외신기자들을 둘러보았다. 톰슨 대통령이 특별담화를 발표하려는 중이었다. 내외신 기자들로 빽빽이 들어찬 담화 장은 숨 쉬기 조차 버거운 상황이었다. “불행히도 지금의 상황은 인류에게 크나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에</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11T02:27: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갑자기 땅이 미세하게 흔들리는...</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3237.ilog</link><description>  매란은 63빌딩 앞을 종종걸음으로 걸었다. 지하철이 연착되는 바람에 친구와의 약속시간이 30분이나 늦어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한 시간 전부터 갑자기 핸드폰까지 불통이었다.  ‘그런데 저 놈은 왜 계속 따라오지?’ 지하철에서부터 돼먹지 않은 수작을 걸어오던 녀석이었다. 짧은 스포츠형 머리에 민소매 티셔츠를 입</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09T04:07: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라이터 크기만 한 탐지기에서 빨간 불이 번쩍거리며...</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3045.ilog</link><description>  문서보관실에는 부국장 제리 슈마허와 마이클 드와인이 대화중이었다. 시시콜콜한 지시를 내리는데 갑자기 제리 슈마허의 주머니에서 ‘삐삐’ 하는 기계음이 울렸다. 제리 슈마허가 검지를 자기 입에 가져다대고 마이클에게 조용히 하라는 지시를 하며 양복 주머니에서 휴대용 도청 탐지기를 꺼냈다. 라이터 크기만 한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07T00:09: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대통령 권한대행의 직권으로 비상계엄령을...</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3044.ilog</link><description>  총리비서실장 조상현이 기자들 앞에서 회견중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직권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합니다. 국무총리 이동우. 대독 비서실장 조상현.”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07T00:08: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간부들의 신분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서...</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2895.ilog</link><description>  같은 시각 CIA 감청실 안에서 직원들이 도청을 하고 있고, CIA 국장 닐 스튜어트가 초조한 모습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스무 명의 직원이 부스럭 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감청을 하고 있다. “빙고! 국장님! 드디어 놈들의 꼬리를 잡았습니다. 두 놈이 2층 문서보관실에서 밀담 중입니다.” 도청을 하던 직원 한 명</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05T08:07: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대통령 전용 리무진인 캐딜락 드빌에 앉아 담소를...</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2668.ilog</link><description>  톰슨 대통령과 윤수영 박사 일행이 대통령 전용 리무진인 캐딜락 드빌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캐딜락 드빌 차종에 각종 안전장치들을 장착해 특별 제작된 방탄 리무진은 웬만한 공격에 끄덕도 하지 않게 만들어졌다. 차체는 5인치 강판으로 만들어져 로켓추진수류탄 공격에도 견딜 수 있다. 두께 6㎝가 넘는 폴리카</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6-02T01:2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술 취해 읽던 전단을 구겨버리고 들고 있던...</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2469.ilog</link><description>  광화문 곳곳에서 정화재단회원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전단을 나누어주고 있다. 회원들은 사람들을 붙잡고 일일이 설명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다. “지금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섹슈얼어택을 방지하는 방법이 여기 있습니다. 모두들 한 장씩 받아 가셔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지구는 죽어가고 있습니다</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31T01:2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비행기는 빠른 속도로 달려 활주로를 끝까지...</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2468.ilog</link><description>  워싱턴 근처의 공군비행장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기상대의 예보에도 없던 비가 갑자기 시작되더니, 점점 빗줄기가 굵어져 갑자기 호의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였다. 활주로에 승용차들이 줄지어 서 있고, 판초 우의를 걸친 군인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다. 활주로를 따라 일렬로 늘어선 군인들은 마치 활주</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31T01:25: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나도 자네도 무덤까지 가져가야...</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2277.ilog</link><description>  김기태 정보원장과 정보과장이 밀담을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얼굴이 닿을 듯이 가까운 거리에서 소곤소곤 말을 주고받았다. “종말론이나 인류멸종을 거론하는 사이비 교주나 이상한 최면을 걸어 집단성행위를 사주하는 교주, 이상한 마약을 나눠주는 무리들을 모조리 잡아들여!” 힘이 있지만 나지막한 목소리 정보원</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29T06:32: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다들 아시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2056.ilog</link><description>   손정호와 지구정화재단 회원들이 서울역 근처의 한 PC방을 통째로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에서 지구정화재단에 무상으로 제공한 곳이었다. 윤수영 박사 가족이 떠나고,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여러분 모두 우리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글들을 충분히 숙지했을 겁니다. 블로그와 포털의 게시판에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27T05:14: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비행기는 기다렸다는 듯이 활주로를 달려 하늘 높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1897.ilog</link><description>  오산 미군 비행장에 헬기 두 대가 서둘러 착륙했다. 윤수영 박사와 리사, 고타마가 헬기에서 내려 대기 중인 비행기를 향해 정보원들과 함께 부지런히 뛰어갔다. 비행기 트랩을 걸어올라 문 앞에서 선 윤수영과&amp;nbsp; 리사와 고타마가 그들을 여기까지 태워 온 정보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안으로 사라지자, 비행기의 문이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25T06:22: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모든 프로젝트가 허사로 돌아갈지도...</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1586.ilog</link><description>  CIA본부 문서보관실에서 부국장 제리 슈마허는 화가 나서 방안을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그는 성난 코뿔소처럼 씩씩거렸다. 마이클 드와인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런 제리 슈마허를 곁눈 짓으로 지켜보고 있다. 가끔 화를 내는 것을 보긴 했지만, 지금처럼 제리 슈마허가 미쳐 날뛰는 것은</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22T08:31: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제대로 저항 한 번 못하고 피를 흘리며...</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1585.ilog</link><description>  정릉 인근 숲길을 CIA 프락치 네 명이 정신없이 뛰어가고 있다. 그들은 미친 듯이 산을 달려 내려가고 있다. 윤수영 박사를 코앞에서 놓친 그들은 이미 제 정신이 아니었다. “모두들 꼼짝 마!” 갑자기 국가정보원 소속의 무장한 요원들이 나타나 달려가는 CIA 프락치들 앞을 가로막고 그들에게 총을 겨누었다. 프락치들</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22T08:3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지켜보고 있는 일행들은 호기심과 초조함이 뒤범벅된...</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1389.ilog</link><description>  컴퓨터에 앞에 모여 있는 윤수영 박사 일행은 손정호가 지구정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아직 9시가 안 되었습니다.” 손정호는 컴퓨터 하단의 시계를 흘낏 보며 그렇게 말했다. 그는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치고 지구정화재단 홈페이지로 들어갔다. 트래픽이 걸렸는지 접속되는 시간이 제</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20T01:21: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이렇게 조직적인 폭동이 일어나고 있는...</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1160.ilog</link><description>  &amp;nbsp;국방부장관 로버트 밀러가 펜타곤에서 직접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펜타곤은 완전히 전시체제였다. 오히려 현 상황은 전쟁 이상으로 위급하고 위태로웠다. “주요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군이 신속히 투입되고 있습니다. 교도소폭동은 모두 진압되었고, 공공시설 방화나 테러를 막기 위해 빠르게 대처</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18T06:28: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우주 한가운데 있는 근원적인 자신을 바라보는...</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0960.ilog</link><description>  리사와 고타마가 서로 마주보고 결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다. 고타마의 손 위에 리사의 손이 얹혀 있다. 두 사람은 허리를 꼿꼿이 펴고 서로의 두 눈을 마주 보고 있다. “리사! 단전호흡이라고 들어보았나요?” “네. 들어는 보았어요.” “명상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단전호흡부터 배웁시다. 단전은 우리 몸의 중심에 위</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16T00:3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이미 죽을 고비를 넘겼으니 목숨을 살려준...</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0750.ilog</link><description>  국가정보원 취조실에서 CIA프락치 한 명과 어린 청년 -북한산 근처 빌라에서 유수영 박사 일행의 행선지를 알기 위해 유일하게 살려둔 허약한 청년 이기환이다. -이 정보원들로부터 취조를 받고 있다. “저 프락치 놈들을 더 조져 봐. 눈알을 뽑아서라도 놈들을 모조리 잡아들여.” 정보과장이 CIA 프락치를 가리키며 부</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14T00:04: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경찰들로 뉴욕 경찰청은...</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0749.ilog</link><description>   전화벨이 빗발치듯 울리고 있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경찰들로 뉴욕 경찰청은 북적이고 있다. 뉴욕 경찰청이 생긴 이래로 이렇게 정신없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오늘 하루 동안 최단 시간 내에 최다 사건이 접수되었던 것이다. “조금만 기다립시오. 지금 출동 중입니다.” 마릴린이 수화기에 대고 차분하게 답변을 하고</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14T00:03: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블랙홀을 통해 다른 외계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0579.ilog</link><description>  윤수영 박사는 눈앞에 펼쳐진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했다. 외계인의 존재는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있자니 모든 게 장난처럼 여겨졌다. 정화재단 회원들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넋을 놓고 앉아 있었다. UFO로 납치될 뻔 한 윤희와 제갈경, 그리고 리사와 고타마도 심한 충</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12T05:47: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맹렬하게 울리는 경고등이 고막을 찢을 듯 한...</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0235.ilog</link><description>  “이게 밥이야! 너나 처먹어라!” 식사를 하던 죄수들 중 한 명이 식판을 교도관에게 던지는 것을 신호로 일시에 죄수들이 교도관들에게 우르르 달려들었다. 일시에 벌떼처럼 일어선 죄수들은 교도관들을 간단히 깔아뭉개고 발로 짓밟고 주먹으로 때렸다. 맹렬하게 울리는 경고등이 고막을 찢을 듯 한 총소리와 사람들이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10T00:04: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일부 테러리스트들은...</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90150.ilog</link><description>  캘리포니아 주립교도소 입구를 향해 다섯 대의 덤프트럭들이 빠르게 달려들었다. 거침없이 문과 벽을 뚫고 들어간 트럭에서 총을 든 사람들이 우르르 뛰어내리며 경비초소에 총을 마구 난사했다. “1조가 경비원들을 막고, 나머지는 교도소 안으로 들어가.” 지휘관이 그렇게 명령을 내리자, 테러리스트들은 신속하게 움</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09T06:0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어떤 커다란 운명의 덫에 걸린 것처럼...</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9921.ilog</link><description>  고타마와 리사는 베란다에 서서 길 아래를 바라보며 나란히 서 있었다. 높은 곳에 위치한 집이라 내다보는 풍경이 제법 괜찮았고, 두 사람이 같이 있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두 사람은 이 곳에 온 이후 거의 베란다 근처에서 바깥을 내다보며 시간을 보냈다. “제가 고타마와 한 날 한 시에 태어났다는 말이 정말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07T04:51: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또 그래야 UFO도 다시 만날 수 있을...</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9709.ilog</link><description>  윤희는 제갈경과 대화를 나누며 좁다란 골목길을 걸어 산 정상 쪽으로 오르고 있었다.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어, 차를 세우고 걸어서 올라갈 수밖에 없는 좁은 길이었다. 그렇게 걸은 지 거의 한 시간이 다 되어 가지만 정상은 아득하기만 했다. “윤희가 찍은 이 사진들은 정말 선명해. 아마 이 지구상에 어떤 UFO 사진도</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05T03:41: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정말 어딘가에 노아의 방주라는 게 있는 겁니까?</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9446.ilog</link><description>  정릉 근처의 한 주택 거실에 손정호를 비롯하여 리사, 고타마, 세 사람이 모여 앉아 있다. 회원들은 모두 방으로 들어가 쉬고 있는 지 거실에는 세 사람 뿐이었다. 윤수영 박사는 벽을 향하여 가부좌를 틀고 깊은 명상에 잠겨 있다. 벌써 한 시간을 넘겼지만 석고상이 되어버린 것처럼 꼼짝하지 않고 있다. 아주 먼 곳으</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03T00:3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무사히 놈들의 추격을 따돌리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9261.ilog</link><description>  국가정보원장 김기태를 위시하여 정보과장 등 정보원 간부들이 국가정보원 회의실에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회의실은 십여 명의 간부들도 가득 차 있다. “CIA 프락치들이 무차별 살상을 하며 윤수영 박사를 쫓고 있는데, 당신들은 도대체 뭣들 하고 있는 거야?” 김기태가 주먹으로 탁자를 내리치며 호통을 쳤다.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5-01T05:04: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CIA 요원들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피신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9075.ilog</link><description>  클라라 박사가 커피를 마시며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톰슨 대통령과 단 둘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과 단 둘이 있자, 클라라는 톰슨의 눈만 쳐다보았다. 정말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눈이었다. “내가 윤수영 박사를 좀 만나야겠소.” 래리 톰슨이 클라라의 손을 잡으며 다정히 말했다. 그는 마치 프러포</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29T01:4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주위엔 칠흑 같은 어둠뿐 아무 것도 보이지...</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8212.ilog</link><description>  윤수영 박사 일행이 조심스럽게 백운대 근처로 접근했다. 적진에 낙오된 병사들이 아군과의 접선을 시도하듯 신중하다 못해 비장한 모습이었다. 모두들 바위나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교신을 기다렸다. 무전기를 켜고 접선을 시도하는 손정호는 사뭇 진지했다. 군에서 통신병으로 복무한 그로서는 이런 무전쯤이야 누워서</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27T08:17: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노아의 방주! 이 최후의 선택은...</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8052.ilog</link><description> CIA본부 부국장실에서 부국장 제리 슈마허가 그의 정보원 마이클 드와인과 나지막한 소리로 담소 중이었다. 너무나 작게 속삭여서 그들의 대화는 쥐가 나무둥지를 쏠아대는 것처럼 사각거렸다. “지하벙크를 한번 시험 가동해볼까요?” 마이클이 나직막한 소리로 물었다. 누군가 엿듣기라도 할 듯 조심스런 태도였다. 쥐새</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25T05:58: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CIA 중에서 변절한 놈들이라고 해야 하나...</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7882.ilog</link><description> 북한산의 어두운 밤, 숲을 헤치고 걷고 있는 손정호와 윤수영 박사 일행은 손정호의 핸드폰 안테나에 달린 플래시의 약한 불빛으로 길을 비추며 걷고 있다. 급하게 도주하느라 미리 준비해놓은 플래시를 챙겨오지 못했던 것이다. “아빠! 왜 정보원들이 아빠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나요? 공항에서도 그렇고...” 리사</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23T04:45: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거친 주먹질과 발길질에 모두 몸을 웅크리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7704.ilog</link><description> 빌라 안에는 꿇어 앉아 있는 정화재단 회원들이 정보원들의 거친 주먹질과 발길질에 모두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이리저리 몸을 피해보지만 눈에 핏발이 가득한 정보원들의 분노 앞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다들 어디로 튀었어?” 정보원 한 명이 그 중 제일 약해 보이는 여자를 발로 걷어차며 물었다. 여자의 목은 코스</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21T03:24: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종말론을 등에 업은 사이비종교 창궐.</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7703.ilog</link><description> - Le Monde 종말론을 등에 업은 사이비종교 창궐. - Newsweek 종말론 교주와 신도들 집단&amp;nbsp; 자살. - 朝日新聞 옴진리교 다시 부활. 지하철역 사린 살포 경계령. - 조선일보 하늘교회, 12월 31일을 심판의 날로 공표.</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21T03:23: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요가를 통해 우주의 기를 자기 것으로 모으는...</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7041.ilog</link><description>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던 손정호가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끊었다. 손정호를 바라보고 있는 나머지 사람들 모두 궁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던 것이다. “박사님! 놈들에게 우리 위치가 발각된 거 같습니다. 홈페이지 관리하는 친구로부터 연락인데 정화재단 홈페이지가 누군</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19T00:1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날카로운 눈빛으로 인도의 갠지스 강을...</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6816.ilog</link><description> 순례자들과 함께 있는 뮬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인도의 갠지스 강을 지켜보고 있다. 강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은 아무 표정이 없다. 그저 낚싯대를 드리우고 찌를 바라보는 강태공의 고요함만이 그를 감싸고 있다. 몸은 씻는 사람. 기도드리는 사두들. 화장터에서 몸이 태워지고 있는 이들. 한가롭게 빨래하는 아낙들. 그리</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17T01:1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계속되는 인류의 재앙을 신의 뜻으로...</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6626.ilog</link><description> 예루살렘의 바위사원에는 순례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유대인에겐 템플 마운트로, 이슬람교도들에게는 하람 알-샤리프, 또는 고귀한 성소로 알려진 예루살렘의 언덕으로 넘쳐난다기보다는 사람이 안 깔려 죽으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인파는 꾸역꾸역 늘어나고 있었다. 계속되는 인류의 재앙을 신의 뜻으로 막아보자는 신</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15T07:09: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공룡이란 종족의 생식기능에 치명적인 결과를...</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6399.ilog</link><description> 백악관 회의실은 납덩어리에라도 눌린 듯 무거운 분위기였다. 전쟁이 일어났다고 해도 이보다는 덜 침울할 것 같았다. 대통령 래리 톰슨과 각부 장관들이 자리에 앉아 있고, 클라라 박사와 암스트롱 박사가 그들 앞에 서서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억 2000만 년 전에 등장하여 약 2억년에 걸쳐 지구를 지</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12T23:24: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정자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5902.ilog</link><description> 보사부장관실에서 보사부장관 박영훈과 직원 한 사람이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커다란 음모를 모의하는 것처럼 그들의 목소리는 잔뜩 움츠려있었다. “지금 이 보고서에 의하면 정자 수가 점점 감소하고 난자의 생산이 전면 중단되었다는 말인데 이게 사실인가?” “네. 사정한 정자가 3500만 개 이하일 경우에는 대체로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08T01:18: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오랜 시간 무자비한 만행이 자행된...</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5434.ilog</link><description> 거의 실신 지경인 김수연은 찢어진 블라우스 사이로 멍 든 등을 드러낸 채 탁자에 엎어져 있다. 지독한 고문을 당한 듯 옷이 마구 찢겨져 수연은 거의 알몸이나 다름없었다. 눈만 겨우 껌뻑거리며 한 가닥 숨만 간신히 남아 있는 상태였다. 수연의 옆에는 공항에서 ‘소매치기다.’라고 소리쳤던 여자와 여자를 피해 달아</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04T04:52: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공룡 멸종의 과정과 인류의 종말에 대한...</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5240.ilog</link><description> 윤수영 박사와 고타마, 리사, 그리고 정화재단 회원들이 공중부양을 한 채 우주 한 가운데 떠 있다. 마치 무중력상태의 우주인이 된 것처럼 그들은 우주 한 복판에 미아처럼 둥실 떠있었다. 하지만 모두들 놀라움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깊은 심연 속으로 떨어져버릴 것 같아 손끝 하나 발끝 하나 꼼</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4-02T06:0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은 아니라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5058.ilog</link><description> 백악관 회의실에는 대통령 래리 톰슨을 위시하여 각부 장관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있다. 사건의 심각성과는 달리 모두들 술잔을 앞에 놓고 앉아 있다. 오랫동안 회의 끝에 다들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 계속되자, 대통령이 긴장을 풀자며 위스키를 들여오게 했다.  “현재 사망자는 어떻게 되었소?” 대통령이 보건후생</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31T06:48: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어쩐지 범접키 어려운 카리스마가 흐르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4622.ilog</link><description> 북한산 근처 빌라에는 여전히 윤수영과 리사, 그리고 고타마와 열두 명의 젊은이들이 그 전과 같이 둥글게 모여 앉아 있다. 그들은 쉬지 않고 대화를 했고, 그렇게 많은 대화를 했어도 아직 할 말과 들을 말들이 많이 남은 듯 했다. “고타마도 가만히 계시지 말고 한 말씀하시지요.” 손정호가 고타마의 대답을 유도했다.</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28T00:11: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도시는 삽시간에 무법천지로 변했다.</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4451.ilog</link><description> L. A.에서는 시위행렬이 도로를 따라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시위대를 구경나온 사람들도 시위대 수만큼이나 점점 불어나고 있었다. 모든 시민이 다 거리로 뛰쳐나온 것처럼 거리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도 가득 메워졌다. 그와 보조를 맞추며 표정이 없는 청년들 몇몇이 시위대의 대열에서 슬슬 빠져나왔다. 그 중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26T00:19: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2600만 년마다 지구에 대량멸종이 이루어졌다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4225.ilog</link><description> 북한산 근처 빌라에 윤수영과 리사, 그리고 고타마와 열두 명의 젊은이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 있다. 젊은이들은 지구정화재단이라는 인터넷동호회 회원들이었다. 모두들 왼쪽 가슴에 이름표와 아이디가 새겨진 명찰을 달고 있었다. 윤수영과 리사 일행을 태워온 운전기사는 이 동호회의 회장으로 있는 손정호였다. 그는 마</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24T00:27: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자신을 옥죄어오는 죽음의 냄새를 강하게...</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4016.ilog</link><description> 공항 출구에 김수연이 리사의 가방을 메고 태연히 서서 세 사람의 정보요원이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을 못 본 척 하고 있었다. 그녀는 리사가 무사히 빠져나갔다는 것을 좀 전에 보내온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확인했었다. 하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공항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김수연씨! 리사 윤을 어디로 빼돌렸습</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22T05:05: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다시 말해 바람을 피우는 남녀가 성행위를...</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3814.ilog</link><description> 일본 후생성에서는 장관 다카하시와 직원들의 대책회의가 한창이었다. 그들 앞에 놓인 차가 싸늘하게 식은 것은 벌써 오래 전이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차를 입에 대지 않았다. 지금 앞에 놓인 사안이 너무 중대해서 숨소리조차 크게 낼 수 없는 상황에서 후루룩 소리를 내며 차를 마실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20T04:38: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이제 우주인의 본격적인 침략이 시작되리니...</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3572.ilog</link><description> PC방 모니터에 커서가 빠르게 움직이며 글자가 하나 둘 새겨지기 시작한다. 누군가 개설해 놓은 대화방이다. &amp;nbsp; &amp;nbsp;  이티&amp;gt; 이제 우주인의 본격적인 침략이 시작되리니 ^^;; 지구인&amp;gt; 좆까 씨바!!!!!! 예수&amp;gt; 니들 모두 다 무서운 심판 받을 줄 알아. 내가 너희를 심판하리라! 크핫! 이티&amp;gt; 지구인과 예수</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18T00:2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녹아버릴 듯이 흐물흐물해진 몸뚱이들이 뒤엉켜...</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3374.ilog</link><description> 런던 근교 외딴 별장에 수십 명의 젊은 남녀 -눈동자가 초점을 잃고 얼이 빠진 표정이다-가 반나체 차림으로 뒤엉켜 기독교의 방언과 비슷한 주문을 내뱉고 있다. 그들의 웅얼거림은 마법사의 주술처럼 음산했다. “우랄랄라 나라랄라 바르룰라 라하발라...” 그들 앞에 우뚝 선 칼은 두 손을 앞으로 쭉 뻗어 강력한 최면</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16T07:4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마치 강한 전류에 감전된 듯 사방으로 튕겨져...</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3119.ilog</link><description> 대통령 래리 톰슨과 장관들이 백악관에 모여 심각한 모습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며칠째 밤을 지새운 그들의 얼굴엔 피로함이 잔뜩 묻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말이 대책회의지 쌓이는 보고서만 늘어날 뿐 별 뾰족한 묘안이 없었던 것이다.  “모두들 수고가 많구먼!” 그렇게 지친 모습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14T06:21: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지금껏 맡아보지 못한 묘한 향기가 흘러넘치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3008.ilog</link><description> 뒷좌석에 앉은 윤수영과 리사가 오랜만에 만나 짙은 감회를 나누고 있다. 서로 손을 맞잡은 부녀는 반가움에 연신 웃고 있다.  “내 딸 리사, 정말 많이 컸구나. 중학교 때 너를 마지막으로 보고 오늘이 처음이구나!” “어쩜 아빤 그대로세요.” “아니다. 나도 이제 많이 늙었다. 우리 리사, 정말 예쁘게 컸구나. 너무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13T04:59: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그 물체는 말로만 듣던 UFO였던 것이다.</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2937.ilog</link><description> 건장한 다섯 명의 사내들이 가죽자루 세 개를 승합차에서 내렸다. 청와대 비서실에서 고용한 사람들이었다. 가죽자루 속에는 장설란의 기획사 사장과 실장, 매니저, 이 세 사람이 들어있었다. 세 개의 두툼한 가죽자루는 미끄러지듯이 바닥으로 굴렀다. “야! 조심해서 다뤄. 아무런 흔적도 남기면 안 되니까.” 사내들 중</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12T05:5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팔짱을 끼는 남자와 자연스럽게 동행이 되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2839.ilog</link><description> 어느새 리사가 옷을 바꿔 입고 가발까지 쓴 채 화장실을 빠져나왔다. 언제 분장을 한 것인지 리사는 30대 초반의 여자로 변해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자연스럽던지 화장실에서 나오는 여자들을 유심히 살피던 정보요원들도 리사가 변장한 것을 알아채지 못하는 눈치였다. “소매치기다!” 그때 갑자기 어떤 여자가 소리쳤</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11T07:09: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UFO 동영상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2764.ilog</link><description> 윤희는 UFO 동영상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 물론 그 동영상이 연출과 조작에 의한 것이라는 세간의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그 동영상을 직접 찍은 장본인으로서는 정말 기가 막히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하긴 나라도 안 믿었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앉아 있는 윤희 옆에 제갈경이 다가와 앉았다. 제갈경은 지금</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10T06:35: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갑작스런 상황에 어색해서 어쩔 줄을 몰라...</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2679.ilog</link><description> 공항 출구 앞에서 리사가 시계를 보며 초조한 표정으로 서성이고 있다. 비행기가 도착할 시간이 가까워져 있었다. 리사는 아버지를 기다린 십 년보다 비행기 도착을 기다리고 있는 이 몇 분이 더 긴 것처럼 느껴졌다. “리사! 가만히 있어.” 화장실을 다녀 온 수연이 리사 곁으로 천천히 다가오며 속삭였다. 수연은 리사</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09T08:4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조만간 놈들이 뻗으면 산 채로 여기...</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2581.ilog</link><description> 안전가옥의 다른 방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나종민과 비서실 직원 세 명이 모니터를 통해 장설란의 기획사 사람들이 술을 먹으며 떠드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동물원의 원숭이들을 관찰하듯 그들은 50인치나 되는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기획사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어떻게 할 거야? 계획은 있는 거지?”</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08T07:41: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건장한 사내들도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며...</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2465.ilog</link><description> “유명한 연예인이라도 들어오나 보지?” “그러게. 경비가 장난 아니네.” 아주머니가 두 사람이 공항 출입구 대화를 주고받으며 공항 출입구 앞을 지나갔다. 인천국제공항 입구에는 무전기를 든 경비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경비원들과 떨어져 경호원 차림의 건장한 사내들도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며 지</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07T06:0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기분이 영 찜찜해 지고 왠지 무슨 일이라도</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2365.ilog</link><description> 죽은 영화배우 장설란이 소속되어 있던 기획사 사장과 실장, 그리고 장설란의 매니저가 최고급 응접세트가 갖춰진 안전가옥 VIP룸에 앉아 양주를 마시며 두런거리고 있다. 국빈접대용으로 만든 곳이라 내부 장식들이 모두 명품이었다.  “이거 안전가옥에 들어오니, 괜히 으스스하네. 우리 쪽에서 장소를 정할 걸 그랬나?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06T00:4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쾌활한 성격이야 그렇다고 쳐도 뭔가 모르게...</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2255.ilog</link><description>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출입문 앞에서 리사와 김수연이 초조하게 서성거리고 있다. 그야말로 출입문 앞은 마중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종이에 입국자의 이름을 써서 높이 쳐들고 있기도 했다. “인도에 계신다는 너의 아버지가 갑자기 티베트에서 전화를 걸어서 귀국하신다는 전화를 했다?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05T00:51: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그 충격으로 담 한 쪽이 우르르 무너져...</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2173.ilog</link><description> 피켓과 플래카드를 든 수백 명의 시위대들이 백악관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시위는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었고, 마치 디즈니랜드에 놀러온 것처럼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고 껌을 씹고 아이들을 목마 태웠다. 몇몇 사람들은 휘파람을 불며 여기저기서 잡담을 해댔다. 시위라기보다는 마치 산책을 나온 사람들 같았다. 오</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04T05:21: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당장 녀석의 모가지를 자르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2050.ilog</link><description> 영화배우 장설란의 기획사 사무실에서는 기획실 사장과 실장, 장설란의 매니저가 어수선한 분위기에 넋을 놓고 앉아 있다. 나이 든 여직원만이 전화기에 매달려 걸려오는 전화에 일일이 대답을 하느라 쩔쩔매고 있었다. “저희도 정확한 것을 모릅니다. 네... 네... 저희도 지금 여기저기에 수소문 중입니다. 아닙니다. 사</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03T08:33: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진드기를 떼어내는 법은 뭐니 뭐니 해도 삼십육계...</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1965.ilog</link><description> “오전 8시 35분에 대통령께서 과도한 집무로 인해 집무실에서 서거하셨습니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으며, 지금 이 시간 이후부터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청와대에서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변인은 큰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이었고, 다정다감한 목소리를 가진 사</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02T12:34: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이것이 말로만 듣던 외계인의 생체실험인가?</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1821.ilog</link><description> 등산객은 가물가물한 정신 상태에서 자신이 벌거벗은 채 공중에 떠 있는 것을 느꼈다. 희미하게 떠진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니, 이상하게 생긴 두 놈이 자신의 몸에 무언가를 열심히 주입시키고 있었다. ‘여기가 어디지? 우주선 안인가? 무중력상태 같군.’ 등산객은 가물가물한 정신 상태에서도 자신이 우주인처럼 어떤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3-01T02:52: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핏기 없는 젊은이들은 지하인간처럼 재빠르게...</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1681.ilog</link><description> 런던의 지하철 역 부근에서 일단의 젊은이들이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를 이리저리 누비며 종이 한 장을 은밀히 건네주고 바람처럼 사라졌다 나타나곤 했다. 핏기라고는 전혀 없는 무표정한 젊은이들이 기계처럼 종이 한 장을 전하고 쥐새끼처럼 숨어버리는 모습은 평온한 거리의 풍경과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그 종이 왼쪽</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28T06:25: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용과 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시퍼런 광채가...</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1506.ilog</link><description> 미국 의학 협회에서는 여전히 학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된 의견을 내놓지 못했고, 설사 내놓은 의견이 있다고 해도 뚜렷한 증명이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몇 시간째 비슷한 논의만 되풀이될 뿐이었다. 그때 문이 벌컥 열리고, 잿빛 가운을 걸친 뮬이 성큼성큼 걸어 들어와 의</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27T00:4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고개를 앞으로 돌리던 그는 새파랗게 질리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1368.ilog</link><description> 등산객은 걸음을 빨리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이면 동네 뒷산을 오르내렸던 그에게 있어 걷는 것이라면 꽤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은 자신의 발걸음이 서두르는 마음을 따라주지 않아 답답할 뿐이었다. 그는 아예 뛰기 가기로 마음먹었다. “무슨 일 있어요?” 허겁지겁 뛰어내려오는 그를 보고, 올라가</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26T07:25: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두 손으로 쓸어 올리며...</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1155.ilog</link><description> 리사는 아버지의 회상에서 깨어나,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두 손으로 쓸어 올리며 길게 기지개를 켰다. 그녀는 잠깐의 휴식이 오히려 사람을 더 지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리사는 이대로 의자에 푹 파묻혀 그냥 잠들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손으로 구겨진 치마의 주름을 곧게</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25T13:29: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저 먼 우주로부터 날라 온 큰 운석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1120.ilog</link><description>어린 리사가 젊은 아빠 윤수영의 무릎에 안겨 공룡이 그려진 그림책을 보고 있다.   글자보다는 그림이 대부분인 유아용 그림책이었다.   어찌나 손을 많이 탔던지, 그림책의 귀퉁이는 헤져서 너덜거릴 지경이었다.   “아빠! 공룡은 왜 모두 사라진 거야?”   리사가 아빠 윤수영을 올려다보며 앙증맞은 표정을 지으며 물</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24T09:09: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뭔가 큰 재앙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1001.ilog</link><description> 병원휴게실에서 리사와 김수연이 다리를 꼬고 앉아 자동판매기에서 뽑은 커피를 마시고 있다. 종아리가 미끈한 리사에 비해 수연의 다리는 짧고 통통한 편이었다. “이제 좀 한가해졌지?” 수연이 다리를 바꿔 꼬며 리사에게 물었다. 다리를 바꿔 꼬아 보아도 역시 수연의 종아리는 리사의 늘씬한 다리에는 비교가 되지 못</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23T13:1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뱀이 허물을 벗듯 몸을 꿈틀거리며...</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0789.ilog</link><description> 자기가 타고 온 택시가 다른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자, 병원 출입문 안에서 바깥쪽을 살피던 김형석은 회전문을 열고 천천히 걸어 나왔다. 김형석은 엷은 미소를 지으며 거리를 지나는 택시들을 죽 둘러보았다.  ‘흠, 택시기사들을 이용하면 아주 좋겠어. 이들과 접촉하면 아주 쉽고 빠르게 약들을 전파시킬 수 있을 것 같</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22T00:35: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한 번 써보시고 효과가 있으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0672.ilog</link><description> 택시기사와 조수석에 앉은 젊은 남자는 무엇이 그리 재미난 지 계속 키득거리고 있었다. 이전부터 꽤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듯 두 사람의 대화는 비교적 순조롭게 이어졌고, 바깥의 어수선한 분위기와는 달리 택시 안은 묘하게 화기애애했다. “난 어제 마누라와 두 번이나 했는데 이렇게 멀쩡히 살아 있구먼.” 기사</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21T07:4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어제 새벽에 갑자기 시작된 심장마비 사망자는...</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0652.ilog</link><description> Le Monde 섹스를 할 때는 반드시 콘돔을!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No Sex! &amp;nbsp; &amp;nbsp;  The New York Times 콘돔 이용자 사망. 콘돔도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아. &amp;nbsp; &amp;nbsp;  일본 NHK 여자 앵커가 빠른 속도로&amp;nbsp; 멘트를 하고 있다. “어제 새벽에 갑자기 시작된 심장마비 사망자는 현저히 줄어</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21T00:59: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왠지 이상한 음모에 휘말린 것 같은...</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0474.ilog</link><description> 대통령 비서실장 나종민과 국군통합병원 병원장 김태식은 흰 시트에 덮여 있는 사체 앞에 마주 서 있다. 나종민은 광대뼈가 툭 불거져 나올 정도로 성마른 40대 후반의 사내였고, 김태식은 숨 쉴 때마다 아랫배가 심하게 들썩일 정도로 살집이 많은 50대 중반 정도의 사내였다.  죽은 사내는 제법 덩치가 큰 편인 듯 사체</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20T00:5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분위기는 사뭇 엄숙하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0328.ilog</link><description> 백악관 회의실에서 대통령 래리 톰슨과 비서실 직원들이 얼굴을 맞대고 무언가를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분위기는 사뭇 엄숙하고 진지했다. 모두들 긴장이 역력한 모습이다. &amp;nbsp;“그래. 학자들의 의견은 어떤가?” &amp;nbsp;래리 톰슨 대통령은 눈썹 한 쪽을 찡그리며 비서실장 찰스 그린에게 물었다.</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19T01:05: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히말라야 산 중턱에 죽어 방치된 사교집단의...</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80165.ilog</link><description> 히말라야 산 중턱에 죽어 방치된 사교집단의 무리들이 보였다. 전염병으로 집단폐사를 당한 가축처럼 그들의 주검은 너무나 처참했다. 그런 무리들의 몸에서는 뜨거운 김과 연기가 무럭무럭 피어올랐다.  돌연 검은 먹구름 사이로 무수한 회오리가 치고, 그 회오리 한 줄기가 땅을 향해 쏜살같이 내리꽂혔다. 땅을 깊숙이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17T21:0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세계 의학협회는 새벽부터 분주하게 돌아가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79947.ilog</link><description> 세계 의학협회는 새벽부터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한 의학자들이 회의실에 모여 각자의 의견을 내놓고 토론하느라 번잡한 재래시장처럼 소란스러웠다. &amp;nbsp;얼추 백여 명 정도의 의학자가 이미 모여 있고, 미국 전역은 물론이고 세계 각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고 있는 학자들도 수백 명</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16T12:59: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여기저기 꼬챙이에 꿴 고기처럼 엉켜 죽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79906.ilog</link><description> 히말라야 산정 부근은 여기저기 꼬챙이에 꿴 고기처럼 엉켜 죽어 있는 시체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남녀의 시체는 성기가 단단히 결합된 채 서너 무리씩 뒤엉켜 나뒹굴고 있었다. 과도한 전류에 감전된 것처럼 새까맣게 타버린 시체는 너무나 끔찍했다. &amp;nbsp;비는 이미 그쳐 있고, 꺼진 횃불에선 검은 연기가 장대처럼 길</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16T00:55: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두 사내가 한 여자의 뒤를 좇아 어두운...</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79774.ilog</link><description> 두 사내가 한 여자의 뒤를 좇아 어두운 골목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재개발 허가가 나면서 입주자들이 하나둘 정든 아파트를 버리고 이주를 시작하더니, 이제 겨우 서너 집만이 쓸쓸하게 남아 있는 낡은 아파트 단지였다. &amp;nbsp;정희는 조금 전부터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걸음을 재촉했다. 예전에는 진입로에 가로등이 훤</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15T00:52: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천형? Scourge?</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79554.ilog</link><description> 리사 윤은 갑자기 밀어닥치기 시작한 특이한 환자들로 인해 곤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의사 생활을 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아니 오래되었다고 해도 이런 경우는 아마 처음일 것이다. 어쨌든 때마침 당직을 서게 된 리사 윤이 뜻밖의 사태에 직면한 것이다.  &amp;nbsp;리사 윤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이민 간 한국인</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13T15:06: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UFO, 어젯밤 서울 상공에 출현.</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79463.ilog</link><description> 터벅터벅 지리산을 내려오는 백인 두 사람이 마침 산을 오르던 등산객과 마주쳤다. 백인 중 한 사람이 등산객 앞을 막아섰다. 큰 키에 하얀 피부를 가진 백인 청년은 어딘지 모르게 불안한 표정이었다. &amp;nbsp;“여기가 어딥니까?” &amp;nbsp;백인답지 않은 유창한 한국말이었다. &amp;nbsp;“여기? 여기는 지리산이라는 곳이오.”</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12T22:42: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흔히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이라고...</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79384.ilog</link><description>  윤희는 천체망원경으로 하늘을 쳐다보았다. 천체망원경은 천체로부터 오는 희미한 빛을 모으는 장치이다. 천체망원경을 흔히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빛의 속도가 유한해서 늘 과거의 빛만 관측되기 때문이었다. &amp;nbsp;이 천체망원경은 윤희가 가입한 별자리동호회에서 공동구매한 것이었다. 그</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12T08:37: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동경의 한 산부인과 분만실에 임산부가 다리를...</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79313.ilog</link><description>  동경의 한 산부인과 분만실에 임산부가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있고, 의사인 가고시마와 두 명의 간호사가 아이의 출산을 돕고 있다. 가고시마는 오십이 조금 넘은 사내로 한 번도 의료사고를 일으키지 않았을 정도로 산부인과에서는 권위 있는 의사였다. 그리고 초산인 산모의 출산은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amp;nbsp;</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11T15:29: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THE DAY - 멸종 - 횃불로 불야성을 이룬 히말라야 산정 부근에...</title><link>http://hyenaking.ijakga.com:8081/79312.ilog</link><description>  횃불로 불야성을 이룬 히말라야 산정 부근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벌거벗은 채 똬리를 튼 뱀처럼 뒤엉켜 있다. 그들이 꼼짝도 않고 있을 때는 마치 수백 년 된 나무덩굴들이 이리저리 뒤엉켜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모두 일 무리의 사교집단이었다. &amp;nbsp;언뜻 보면 전위 예술의 한 장면처럼 신비롭고 충격적이지만, </description><author>하늘엔별</author><pubDate>2009-02-11T15:20:00</pubDate><category>소설</category><category>과학소설</category><category>연재소설</category></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에필로그  -완결-</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76.ilog</link><description> 미스터리 클럽 회원들은 한 달에 한번 정도 모인다. 회원들의 대부분은 그리 유명하지 않은 추리소설가들이다. 소설가 외에도 소설가 지망생, 시나리오 작가, 영화 특수효과팀 관계자, 형사 등이 있다. 추리소설가들도 전업작가인 경우는 드물고 회사원, 의사, 변호사, 법대 강사, 학생, 가정주부 등의 다른 직업을 가지고</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30T14:07: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에필로그]</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75.ilog</link><description> *  역시 내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잘 먹히는 것일까? 사람들은 그 어느 이야기보다 내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내가 이야기를 모두 끝냈는데도 내 입에서 무슨 말이 더 흘러나오길 기대하는 것처럼 사람들의 시선이 계속 내 얼굴에 쏠려 있었다. 밖에서 들려오는 비바람소리가 없었다면 심장 뛰는 소리까지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30T13:59: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예전엔 미쳐서 몰랐어요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74.ilog</link><description>  “내 이야기는 여기까지네.” 정석화는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내게는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정석화의 말대로라면 그녀가 자살을 했거나 총기의 오발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는 이야기일 텐데 즉사한 사람의 주변에 떨어져 있어야할 권총이 어떻게 십여 미터 떨어진 장소에 놓여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30T13:58: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예전엔 미쳐서 몰랐어요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73.ilog</link><description>   산 밑에 이르니 손전등 불빛들이 밤바다의 등대처럼 야산 중턱 한곳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것이 보였다. 마치 레이저쇼라도 벌이고 있는 것 같았다. 늘어서 있는 몇 대의 경찰차 옆에 자가용을 세우고 난 나는 손전등을 꺼내들고 오솔길을 따라 올라갔다. 흙이 비에 젖어 있어 길이 몹시 미끄러웠다. 산 중턱에 이르</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30T13:55: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농담]</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72.ilog</link><description> *  이야기를 마친 한이씨가 살인자를 노려봤다. 그때서야 살인자가 눈을 뜨며 고개를 들었다. 한이씨가 이야기를 하는 내내 살인자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졸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했지만 자세의 흐트러짐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재밌는 이야기군요. 역시 풍자적인 면이</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30T13:44: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농담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71.ilog</link><description> 경찰서 구석으로 접어들어 내가 닫혀 있는 문 앞에 멈추자 따라오던 형사가 앞으로 나서 문을 열었다. 나는 형사보다 먼저 문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막고 있는 칸막이를 돌자 걸려있는 태극기가 보였고 태극기 밑에 앉아있는 최순석 경감이 보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최 경감 혼자가 아니었다. 뒷모습이 눈에 익은 여자가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30T13:43: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농담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70.ilog</link><description>   경찰이 찾아왔을 때 나는 텔레비전 앞에 코를 박고 있었다. 텔레비전에서는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때처럼 반복해 속보를 내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언론에서도 아직 언론권력의 대부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았다. 언론은 왕회장이 사고로 사망했는지 병사를 했는지 그런 것조차 분</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30T13:42: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아이엠에프의 유령]</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69.ilog</link><description> *  “아이엠에프 이야기네요?” 살인자가 이야기를 끝낸 30대 후반의 유우제씨를 보며 물었다. “그렇습니다. 아엠에프가 들어왔을 때 쓴 이야기죠. 처음에는 제목을 ‘아엠에프 나이트’ 즉 ‘아엠에프의 밤’이라고 지었었는데 당시 사람들이 아이엠에프라는 말만 들어도 너무 싫어해서 ‘떠도는 시체’라고 바꿨죠. 그</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30T13:35: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아이엠에프의 유령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68.ilog</link><description> 전구가 나간 화장실에서 문을 반쯤 열어놓고 용변을 보다 도둑고양이처럼 대문을 빠져나가는 침입자를 발견한 노태돈은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낮에 소를 판 목돈을 장롱 깊숙이 넣어 놨는데 혹이라도 그것을 노린 강도나 도둑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아니, 어쩌면 놈은 벌써 그 돈을 훔쳐 달아나는 것인지도 몰랐</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30T13:24: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아이엠에프의 유령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67.ilog</link><description>  신이시여, 어찌 저 같은 인간을 만드셨나이까?” 마당 한가운데에 서서 신씨는 검은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올려다보며 외쳤다. “오, 신이시여! 제발 뭐라고 대답 좀 해보십시오!” 그러나 사방은 너무나 고요하기만 했다. 거칠게 숨을 쉬고 있는 자신의 가쁜 숨소리만이 귓전에 맴돌았다. 찬란하게 빛나는 별똥별 하나</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30T13:23: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55회 - 손의 기억이 조작되었다 3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22247.ilog</link><description> “왜 이 기차를 탔나?” 자리에 앉은 데미네스는 대뜸 밑도 끝도 없이 말을 하였다. 바뀌었기 때문에 상황의 처음은 있었는지 모른다. 굳이 처음을 찾지 않아도 바뀐 눈빛과 젊어진 피부는 말해주고 있었다. 처음은 분명히 있었다고. 포레스트는 데미네스의 직설적인 말을 들으면서도 얼굴색 하나 바뀌지 않고 강한 자신감</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7-03-30T00:55: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복수의 법칙]</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41.ilog</link><description> *  “이런 걸 아이러니라고 하나요?” 살인자가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마친 김차애씨에게 물었다. “예. 인생이란 게 늘 그렇죠 뭐.” “여자가 이런 글을 쓰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런 내용의 글을 많이 써온 편입니다.” “그런데 제목이, ‘복수의 법칙’보다 ‘진</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9T17:43: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복수의 법칙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40.ilog</link><description> 그러던 어느 날, 일은 생각지 않았던 곳에서 다시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채에 허덕이던 김낙인이 다시 순석에게 돈을 빌리러 온 것이었다. 전에 시달리던 일을 생각하면 아니꼽고 치사하겠지만 현실은 자존심을 부러트릴 만큼 냉혹했던 모양이었다. 순석은 이번에는 통장에 있던 돈을 모</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9T17:42: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복수의 법칙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39.ilog</link><description> 최순석은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며 공상에 잠겨 있었다. 그는 야구를 보며, 선수들이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힘차게 야구공을 쳐댈 때마다 야구방망이로 아내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사람을 죽일 때, 가장 어려운 상대는 누구일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그는 그것이 아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극</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9T17:41: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지크프리드 계획]</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38.ilog</link><description> *  “아가씨의 창작인가요?” 살인자가 이야기를 마친 현정씨에게 물었다. “예.” “흔한 주제지만 추리가 가미되어 나름대로 재미있군. 문제 제기도 그런대로 괜찮고. 누군가가 자신의 기억을 조작하고 생각을 조작할 수 있다면 정말 끔찍할 거야….” “그렇겠죠.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런 일은 지금도 교육이라는 이름</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9T17:06: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지크프리드 계획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37.ilog</link><description> 지크프리드 계획은 최종단계에 이르러 있었다. 돈권이 40명의 과학자와 함께 국방 1년 예산의 20분의 1이라는 엄청난 연구비를 들여 7년 동안 연구해온 지크프리드 계획은 이미 동물의 임상실험에서 그 성과가 입증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인간의 유전자에 맞게 수정을 가한 바이러스를 가지고 인체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9T17:05: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지크프리드 계획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236.ilog</link><description> 멀리 하얀 점으로 보이던 터널의 출입구가 빠르게 커지면서 공기부양차가 순식간에 지상으로 빠져 나가 공중으로 튀어 올라갔다. “현재 운항고도 지상 30m, 대통령궁 도착 예정시간은 앞으로 30분 후입니다.” 정해진 항로에 진입하자 자동운항시스템의 바이오컴퓨터에서 여자의 상냥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3명의 과학자</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9T17:04: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보물찾기]</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170.ilog</link><description> *  살인자와 사람들이 소설을 읽는 30여분 동안 소설을 써온 남자는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사람들의 표정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표정에는 재미있다거나 지루하다거나 하는 반응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소설을 다 읽고 난 살인자가 소설을 써온 남자와 주변 사람들을 살폈다. 곧 모든 사람들이 소설을 다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7T10:35: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보물찾기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169.ilog</link><description> 이른 아침부터 꼭대기집 남자가 다리를 절룩거리며 찾아와 시위를 하러가자고 했다. 꼭대기집 남자는 의경들에게 맞은 다리가 점점 부어올라 어젯밤에는 통증 때문에 한숨도 못 잤고 이제는 걷기조차 힘들다고 했다.  “오늘은 내 이놈들을 기필코 절단 내고 말겨. 자, 갑시다!” 하지만 순석은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7T10:33: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보물찾기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168.ilog</link><description> “집 좀 알아보러왔는데요.” 순석이 일부러 인기척을 낸 뒤에야 장기를 두던 오십대 중반 정도의 남자 둘이 고개를 들어 쳐다보았다. 두 사람 중 출입문 맞은편에 앉아있던 파란색 와이셔츠의 대머리 남자가 눈동자를 굴려 순석의 전신을 훑었다. 야구 모자를 쓴 머리에서부터 이름 없는 중국산 싸구려 운동화까지. 이내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7T10:32: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염화나트륨]</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138.ilog</link><description> *  “가만 있어봐. 이 사건, 꼭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김유철씨의 이야기가 끝나자 살인자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글쎄요? 혹시 김부남 사건을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까?” “김부남 사건?” “재판정에서, 나는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짐승을 죽였습니다, 라고 말했던…. 1991년 1월이었던가? 김부남이란 서</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6T11:30: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염화나트륨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137.ilog</link><description> 나의 갑작스런 선제공격은 효과가 나타나는 듯 보였다. 세상 물정에 도통했을 여주인도 그 순간 얼굴이 밀랍처럼 하얗게 변했다. 그러나 그녀는 역시 프로였다. 금세 얼굴에 안정을 되찾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그건, 내가 깜빡했었나 봐요.” 그러나 나는 틈을 주지 않고 미리 생각해 두었던 질문을 다시 퍼부었</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6T11:29: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염화나트륨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136.ilog</link><description> 빌어먹을! 사는 게 뭔지. 총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관자놀이에 대고 방아쇠를 당겨 버리고 싶다. 이 지긋지긋한 권태에서 벗어나고 싶다. 총알이 잡음 많은 머릿속을 휘젓고 지나가면 고통보다는 상쾌한 기분이 들며 모든 것이 조용히 끝나 버리련만… 이 세상에 쓰레기 같은 인간 한 놈이 죽는다고 해서 누구 하나 슬퍼해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6T11:21: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비리가 너무 많다]</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051.ilog</link><description> *  “푸하핫! 이거 당신 이야기요?” 좀 따분하다는 듯이 듣고 있던 살인자가 이야기가 끝나자 갑자기 폭소를 터트렸다. “그런 건 아니고,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의 친구 이야기랍니다.” 이야기를 했던 최혁곤씨가 대답했다. “그 친구는 결국 어떻게 되었답니까?” “오래 전 일인데, 이 사건 뉴스에도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3T10:16: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비리가 너무 많다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050.ilog</link><description> 그 뒤 나는 약 2주일쯤을 불안에 떨며 지냈다. 현금인출기에 찍힌 내 얼굴이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은 아닐까. 형사들이 내가 보낸 메일이나 후임병의 통장을 추적해 우리 집으로 들이닥치지나 않을까. 그러나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나의 범죄가 너무나 쉽게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자 나는 다시 이 쉬운 돈벌이의</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3T10:13: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비리가 너무 많다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2049.ilog</link><description>  “왜 안 되죠?” “장교는 27세까지만 지원 가능합니다.” “하사관은요?” “하사관도 전역한지 2년 이내여야만 가능합니다.” “그럼 일반 사병으로 다시 입대하면 안 되겠습니까? 이등병부터 다시 복무를 해도 상관없습니다.” “일반 사병요? 그건…, 잠깐만요.” 상담원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았다.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3T10:10: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인생의 무게]</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1971.ilog</link><description> *  “뭐요, 그러니까, 결국 모두 죽었네?” 프린트물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살인자가 입을 열었다. “예.” “그럼 이 이야기는 당신이 쓴 창작소설이겠네요?” 살인자가 박광규씨를 노려보며 물었다. “뭐 그렇다고 볼 수 있죠.” “결혼은 하셨소?” “했습니다.” “물론 결혼을 했으니 그런 글을 썼겠지.” “아닙니다</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0T14:11: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인생의 무게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1970.ilog</link><description> 지영은 밤새 한숨도 못 잔 탓인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하지만 오늘 하루는 바쁘게 보낼 작정이었다. 그녀는 자리에서 빠져 나오자마자 우선 남편의 머리맡에 우유와 신문을 가져다 놨다. 다른 때 같으면 그녀가 먼저 일어났을 경우 남편을 깨워 청소라도 하라고 들볶았을 것이지만 오늘은 늦잠을 자도록 내버려뒀다</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0T14:05: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인생의 무게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1969.ilog</link><description>  지영은 냉장고의 문을 열고 얼음을 꺼내 술잔 속에 가득 집어넣었다. 벌써 3잔째였다. 그녀는 아무리 머릿속의 불길한 생각을 떨쳐 버리려고 해도 그것은 계속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그럴 리가 없다. 그이가 그럴 리가 없다. 내가 미쳐 가고 있는 건가? 편집광일 것이리라… 그녀는 얼음이 녹기도 전에 술만을 단숨에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0T13:58: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반토막]</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1968.ilog</link><description> *  “이야기, 다 끝난 거요?” 이야기를 마치고 눈치를 보고 있는 황세연씨에게 살인자가 물었다. “예.” “좋습니다, 좋아! 하하하…” 살인자가 권총을 쥔 채 천천히 박수를 쳤다. 탁탁탁. “어때, 재밌었습니까?” 살인자가 인질들을 둘러보며 물었다. “예!”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 한 사람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했</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20T13:55: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반토막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1819.ilog</link><description> 며칠 뒤 양귀비 밭으로 다시 가 양귀비 열매의 상처에서 흘러나온 진을 열심히 긁어모았지만 다 모은 것이 고작 손톱만큼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사용한다?’ 아편은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처럼 피우는 것이다. 나는 아편을 어떻게 피울까 궁리하다 나중을 위해 아껴두기로 했다. 유희의 목적으로 사용</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15T10:24: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반토막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1817.ilog</link><description> 한 학년에 한반 밖에 없었던, 그래서 6년 동안 같은 반이었던 칠갑초등학교 33회 졸업생들이 계를 시작한 것은 약 15년 전이다. 지난 설에 모였을 때 동창들은 올 여름에는 꼭 해외여행을 가자고 입을 모았다. 그동안 다달이 1만원씩 돈을 모았기에 우리에겐 세계 어디든 며칠 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 나를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15T10:15: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2</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1714.ilog</link><description> “확인을 해보면 보다 명확해지겠죠.” 들고 있던 술을 한 모금 마시고 난 30대 남자가 술병을 거실 바닥에 내려놓더니 2층으로 올라갔다. 그는 5분 정도 지나서 내려왔다. 양손에 피가 묻어 있었다. 그는 곧장 화장실로 들어가 손을 씻고 나왔다. “칼자국을 조사해 봤는데 부엌칼에 찔린 자국이 아니었습니다. 과도나 잭</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12T14:49:00</pubDate></item><item><title>묻지 마 관광 - 등대섬 1</title><link>http://glog1370.ijakga.com:8081/21713.ilog</link><description> 한밤중에 집을 나서며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하늘 전체가 붉었다. 도시의 불빛들이 빌딩 끝 바로 위의 짙은 구름에 반사되고 있었다. 옅은 안개가 흐르고 있는 새벽의 한산한 남쪽 고속도로는 다른 차원의 세계로 통하는 통로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무도 없는 긴 터널을 빠져나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낯설고 괴이한 </description><author>황새</author><pubDate>2007-03-12T14:36: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54회 - 손의 기억이 조작되었다 2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6670.ilog</link><description>  돌이켜 보아도  생각하며 지난날은  그림자뿐이었는걸 하루가 닫히면 웃어주나요 안녕이여 미소가 울어 주세요 어디로 가야 할지 나침반이 있어도 볼 수 없지만 향기를 흘려주오 시간을 숨겨 주세요.   노래가 흘러다녔다. 한쪽 귀퉁이에서 속삭이던 노래가 거리로 나와 흘러다녔다.   파란 눈의 밤색 외투와 검정 장화를</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9-26T00:26: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53회 - 손의 기억이 조작되었다 1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6669.ilog</link><description>-손의 기억이 조작되었다-  누군가의 memo 구름이 산 중턱의 걸쳐 멈추던 날, 하늘이 낮게 내려와 손의 기억이 조작되었다.  시간과 이름이 적히지 않은 날 발견된 메모. 2238년 7월 마지막 화요일 오후 이 메모를 발견했다.        “여기가 말로만 듣던 비나예 아하니로군. 내가 이곳까지 오게 될 줄이야. 어쨌든 제레미,</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9-26T00:17: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52회 - 도취된 시간이여 있었던가 - 2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3875.ilog</link><description>“후…….” 손이 붉은 사내가 담배 연기를 힘없이 내뱉으며 고개를 어렵지 않게 돌려 주변을 살펴보았다.   “후, 내가 다시 여기로 오게 될 줄이야. 여기도 오랜만이네. 여기가 비나예 아하니란 말인가?”  “카잘, 아직도 이걸 마시는군. 나왔네.”  붉은 손의 사내가 담배를 피우며 고개를 돌려 자신이 있는 곳을 둘러</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7-16T23:04: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51회 - 도취된 시간이여 잊었던가- 1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3650.ilog</link><description>[그만 두세요. 가브리엘, 그 시간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포레스트는 이미 달라졌어요. 제발.]  아그네스가 절규하는 소리를 포레스트는 들을 수 없었다. 너무도 고통이 강대하여서 소리가 들어올 자리가 충분치 않았다. 찌릿하게 시작된 고통은 힘겨운 사투를 벌일 수밖에 없는 처절함으로 변해 무릎을 꿇고 바닥의 주저앉</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7-10T00:42: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50회 -누구도 믿지 마라 1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2503.ilog</link><description>-누구도 믿지 마라-  세브리노 memo  포레스트가 알고 있다해도 나는 거짓을 숨기지 않는다. 이미 그도 거짓을 포장한 채 포레스트 곁에 있지 않나. 누가 나의 기억을 조작했는지 잘 만들었다. 이렇게라도 포레스트 곁에 있고 싶다. 거짓으로라도…….  시간과 날짜가 적히지 않은 날 발견된 세브리노의 메모에서 발췌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6-06T22:32: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9회 -비나예 아하니(Biaye Ahani)3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2160.ilog</link><description>포레스트가 있었던 호수가 있는 길 앞에서 공간이 열리더니 한 여인이 공중에서 나와 사뿐히 땅의 착지한 채 우아하게 서서 녹색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호호호, 여기가 비나예 아하니인가요?”  여인이 입에 손을 가져가 고상하게 웃으며 말하자 그녀의 옆으로 누군가가 나타났다. 빛을 발하며 나타난 이는 허리가 몹시</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5-29T19:31: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8회 -비나예 아하니(Biaye Ahani)2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1270.ilog</link><description>산들바람처럼 하늘거리며 좁은 길에서 넓은 길로 커진 길을 앞서 걷는 여인에게 뭐라 말도 하지 못하고 뒤를 따라 걷자 포레스트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 호수의 있던 돛단배가 사라지고 공간이 흔들리더니 지금껏 있었던 길과 뒷공간이 흐려지고 다른 풍경으로 변했다. 뒤돌아보았다며 아마도 놀랐을 것이다. 그러나 포레</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5-07T19:45: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7회 -비나예 아하니(Biaye Ahani) 1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1080.ilog</link><description>-비나예 아하니(Biaye Ahani)-  카스티아 memo 내가 여기로 와버렸구나. 그렇게 떠나려했는데. 다시 오게 되다니. 그도 여기로 왔구나. 여기가 시작은 아니야. 2234년 카스티아 메모에서 발췌         찌릿한 통증의 눈을 감았던 포레스트는 통증이 사라지자 미세하게 경련을 일으키며 눈꺼풀을 가까스로 들어올렸다. 그러</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5-01T23:54: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6회 터무니 없는 독을 마시면 3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0658.ilog</link><description>“여기가 어디야? 내가 왜 이곳에 있지?”  포레스트가 눈을 뜨자 그의 시야로 들어온 풍경은 상상도 하지 못할 측정할 수 없는 높이에 산꼭대기였다. 당장에라도 뛰어내리면 푹신한 침대처럼 포근하게 누울 수 있을 거 같은 넓은 구름이 포레스트 발아래로 유유히 흐르며 시선 밖까지 가득 차 있었다. 백색의 창백한 구름</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4-12T22:11: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5회 터무니 없는 독을 마시면 2화</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0360.ilog</link><description>하늘에서 종이 한 장이 바람의 실려와 붉은 손을 가진 사내의 손위로 살랑살랑 거리며 내려왔다. 붉은 손바닥으로 내려앉은 종이는 한순간 붉게 타더니 문자를 만들어 허공에다 보여주고는 사라졌다. 문자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어제로 오시오’라는 글이었다.   “나한테 까지 연락을 할 수 있다니. 허어, 이거 대단한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4-04T00:44: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4회 -터무니없는 독을 마시면-</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10104.ilog</link><description>-터무니없는 독을 마시면-  베네딕트 memo  이제 곧 오겠군. 시간이 이렇게 돌아왔구나. 그가 오면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하지. 억지스러운 시간 속에서 나를 붙잡아야 한다. 어서 메모하자. 이 메모가 나를 살게 해주는구나. 따라가야 할 거 같다.  2078년 베네딕트의 메모에서 발췌        천사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매</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3-25T00:24: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3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9960.ilog</link><description>사내가 혼자서 열심히 단서를 찾을 때 앞에 앉은 중절모는 더 암울하게 단서를 찾아다녔다. 그는 앞에 앉은 사내보다는 치밀하지 못했다. 더 무턱대고 더 답답하게 하나하나 도구와 사물을 보면서 추리하다 보니 막막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무엇을 먹었고 무엇을 했는지 그것마저 침침한 눈처럼 흐릿해졌다. 커피 잔을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3-19T20:50: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2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9747.ilog</link><description>-어깨가 흔들리고 울고 있었습니다-  딕 memo 또 와버렸다. 내가 이곳을 또 오다니……. 검은색과 검은 공간, 나는 여기 음식을 경멸한다. 이제 그들이 오겠지. 메모가 오늘처럼 무의미한 적이 내게는 없었다.  2236년 7월 25일 딕의 메모에서 발췌         “내가 어디까지 이야기했지?”  “이야기한적 없습니다.”  “그</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3-13T00:20: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1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9449.ilog</link><description>처음과 끝을 숲은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나뭇가지를 흔들어 재미있게 웃어 주었다. 긴장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숲과 더불어 덩달아 신나서 웃음이 새어 나오려고 하였다. 자세를 낮추어 걷고 있는 포레스트는 기밀하게 움직여 숲을 가로질러 갔다. 숲은 둘에게 신경을 한 곳에만 쏟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위험요소들을 직접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3-02T12:19: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0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9448.ilog</link><description>“포레스트, 감시센서는 모두 갔어. 포레스트…….”  위험이 멀리 갔음에도 불구하고 포레스트가 자신을 계속 껴안고 있자 딕은 몸을 흔들며 불러보았다. 포레스트는 눈 하나 깜박거리지 않고 한곳만 보고 있었다. 딕의 말을 들으면서도 말하지 못하던 포레스트는 습관처럼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책에서 본 공식을 떠올리</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3-02T12:16: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9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9287.ilog</link><description>딕의 손을 뿌리치지 않고 포레스트가 뛰어간 곳은 천사의 집에서 멀리 떨어진 동쪽 숲이었다. 무수한 풀에 의해서 길이 지워진 숲이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따라오던 포레스트는 딕이 멈춰 서자 주변을 둘러보았다. 처음 와보는 숲이었다.     “여기서부터는 조용히 걸어가야 해. 숨어 있는 감시센서가 장난이 아니야.</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24T16:59: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8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9286.ilog</link><description>-동쪽 숲-  레이 memo 거기서부터 꼬였다. 이 메모를 나는 오랜 후에도 보기를 간절히 바란다. 꼭 보았으면 좋겠다. 거기서부터 여기까지였다.  레이의 메모에서 발췌 2784년 레이의 메모에서 발췌   “포레스트, 일어나봐. 그만 자고 일어나.”  포레스트는 달콤한 낮잠을 깨우는 소리를 듣고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떠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24T16:57: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7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9153.ilog</link><description>하늘이 아닌 어디선가 비가 내렸다. 비는 구름이 없는 하늘에서, 둘이 보고 있는 하늘보다 높은 곳에서 내렸다. 실처럼 가는 비는 진노했던 땅의 열기를 달래기라도 하려는 듯 축축하게 내려와 땅 위에 앉았다. 몇 가닥의 비는 포레스트에게 내려앉지 않고 사샤의 어깨와 몸에 떨어졌다. 백색의 투명한 비는 떨어지고 떨어</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20T20:51: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6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9152.ilog</link><description>“킬킬킬, 오려고.”  포레스트가 다가오자 사샤가 서 있는 곳에 커다란 원이 만들어지더니 그 안에서 약한 빛이 뿜어져 나왔다. 원안에는 알아볼 수 없는 문자가 빼곡히 적혀있었다.   “기간틱 파이어 볼(Gigantic Fire Ball)!”  거대한 불덩이가 위협적으로 활활 타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의치 않고 사샤에게 걸어</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20T20:48: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5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9151.ilog</link><description>-가만히 있어도 젓는 거야-  크레아토르 memo 번개를 보았다. 장소가 기억나지 않는다. 어디였지? 비가 내리고 불의 향기가 만연해 있는 곳이었다. 조금만 더 메모하면 기억을 찾을 수 있다. 이 향기는 잊지 않을 거다. 메모해 두어야 한다. 아! 비가 왔었다.  2236년 7월 25일 크레아토르의 메모에서 발췌   비라코차 카가</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20T20:45: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4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907.ilog</link><description>두 여인의 음색은 들으면 들을수록 이 거리와는 약간 동떨어진 중간 밝기의 회색을 간직하고 있었다. 미묘하면서도 탁하고, 밝지도 않으면서 탁한 쾌쾌함이 진득하게 묻어 있는 음색이었다. 성량은 풍부하였으나 듣고 있다 보면 가슴이 야릇해졌다. 회색의 중간. 두 여인은 뭔가를 간절히 부르고 있었다. 노래는 뭔가 무거</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13T11:02: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3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906.ilog</link><description>“알고 싶은 게 뭐지? 킬킬킬.”  포레스트가 앞으로의 일을 예견하여 거리에 모든 사물에 움직임과 사건을 맞혔다면, 사샤는 포레스트의 속마음을 알고 있는 듯했다. 자신만만하게 서서 술 냄새를 풍기는 그의 모습이 퍽이나 한가로워보였다. 자만과 오만을 필두로 솟아난 유쾌하지 못한 거만은 거리에 미(美)와 어우러져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13T10:56: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2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905.ilog</link><description>술 냄새가 진동했다. 사샤의 술 냄새가 온 거리의 뿌려져 머리를 지끈거리게 할 정도로 난리법석이다. 오히려 가까이 있어서 느끼지 못하고 맡을 수 없던 술 냄새가 시간이 지나면서 코를 지나 몸 안으로 찌릿한 어지러움으로 들어와 정신을 밑에서부터 흔들었다. 이 향기를 맡고 있다 보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술을 마신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13T10:49: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1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904.ilog</link><description>-비는 무겁지 않았다-  데미네스 memo 술을 마신 기억이 있다. 누구와 마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까운 이와 마신 거 같다. 메모해 두어야 한다. 술……. 딕이었다. 나는 딕을 만나 그와 술을 마셨다. 밖에는 비가 내렸고 딕은……. 비는 무겁지 않다고 했다. 지워지기 전에 메모해 두어야 한다. 보안이 필요하다. 그</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13T10:46: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0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735.ilog</link><description>술 냄새가 진동했다. 사샤의 술 냄새가 온 거리의 뿌려져 머리를 지끈거리게 할 정도로 난리법석이다. 오히려 가까이 있어서 느끼지 못하고 맡을 수 없던 술 냄새가 시간이 지나면서 코를 지나 몸 안으로 찌릿한 어지러움으로 들어와 정신을 밑에서부터 흔들었다. 이 향기를 맡고 있다 보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술을 마신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07T11:30: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9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734.ilog</link><description>-비는 무겁지 않았다-  데미네스 memo 술을 마신 기억이 있다. 누구와 마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까운 이와 마신 거 같다. 메모해 두어야 한다. 술……. 딕이었다. 나는 딕을 만나 그와 술을 마셨다. 밖에는 비가 내렸고 딕은……. 비는 무겁지 않다고 했다. 지워지기 전에 메모해 두어야 한다. 보안이 필요하다. 그</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07T11:27: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8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623.ilog</link><description>미치도록 힘든 상황이었다. 꿈이 현실처럼 느껴졌다. 검은 물체들은 죽기 살기로 달려들어 포레스트를 압박했다. 이토록 힘든 상황을 포레스트는 겪어 보지 못했다. 춤을 추어서 이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검은 물체들은 도저히 춤을 출 수 있는 틈을 주지 않았다.  “도저히 안 되겠어!”  [알겠습니다.]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04T13:06: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7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622.ilog</link><description>보이지 않던 장벽은 이제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모습을 드러내어 포레스트 몸집 정도에 크기로 벌어졌다. 포레스트는 간절히 소망했던 숲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에 별달리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검은 글자가 추락한 지점으로 뛰어가자 길을 인도해 주던 둥근 빛은 길 위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정신없이 뛰</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04T13:04: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6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621.ilog</link><description>포레스트 시선에 가득 채워져 있는 숲의 풍경이 꿈틀거리며 어수선하게 다른 모습으로 질서 없이 바뀌자 그동안 자신을 움직이게 해주던 올바른 정신이 아찔해지며 공포가 사르르 소리 없이 찾아왔다. 난생처음 보는 풍경에 놀라움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하자 포레스트는 서 있는 자리에서 겁에</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2-04T13:01: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5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432.ilog</link><description>-춥지 않은 기억은 알고 있다-  포레스트 memo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되는 거였구나. 여기를 나는 다시 와서 찾아야 하는 거였구나. 여기로 다시 온다는 기억이 나에게 있었던 것이다. 이 메모가 나의 기억을 춥게 했구나. 나는 여기서 다시 한 번 기억을 찾는다. 과거였구나.  2584년 포레스트 메모에서 발췌    얼마나 잤는</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31T12:03: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4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431.ilog</link><description>“뭘 그렇게 보고 있어. 포레스트, 킬킬킬.”  가증스럽게 웃으며 능청스럽게 묻는 사샤의 웃음이 포레스트는 싫지 않았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 웃음을 알고 있는 것 같은 친숙함이 느껴졌다. 손이 떨리고 눈의 눈물이 고였다. 포레스트는 웃음의 주인에게 눈물을 보여주기 싫은지 고개를 돌리지 않고 아이가 있는 곳을 보</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31T11:59: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3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430.ilog</link><description>“오늘은 우리 취하도록 마셔보자고. 킬킬킬, 포레스트, 나 그동안 술을 마시고 싶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네. 오래 참았어. 이 좋은 술을 참았단 말이야. 킬킬킬, 오늘처럼 축제가 아니고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지. 기게스넷과 긴눙가 기념일이 이렇게 좋은 적이 없었어. 자네는 지금 우리가 살 고 있는 시대를 어</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31T11:57: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2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183.ilog</link><description>손목시계를 보고 시간을 확인한 포레스트는 하늘을 날아서 지나간 돛단배에 그려진 각종 문양을 보고는 열려 있는 공간을 보았다. 열린 공간에서는 야생에서 볼 법한 동물들에 형상을 한 기차가 긴 꼬리를 늘어트리며 나와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경쾌한 기적소리와 폭죽을 마구잡이로 하늘에 터트렸다. 거리는 이제 완연한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24T17:53: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1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182.ilog</link><description>“이렇게 빠를 수가!”  벨이 사라지자 아가타는 화염의 손으로 허공을 휘저으며 뭔가를 속삭였다. 그녀는 상황을 어렵게 받아드리지 않고 자신의 힘을 뽐내기 위해서 모든 일을 척척 진행했다. 반면 지오반니는 벨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자 뒤로 한참 물러나 준비해두었던 마법을 시전 하였다.   “파이어 볼(Fire Ball),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24T17:47: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0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181.ilog</link><description>-눈 밟는 소리가 어찌 다를 수 있나-  아가타 memo 익숙한 거리를 걷는 기분이 든다. 이 거리가 어디인지, 나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길이 오래도록 낯설지 않다. 약속을 잊어 버렸다. 찾아야 한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을 기록해 두어야 한다. 더 지워지기 전에……. 눈 밟는 소리가 다르지 않다. 언제부터 눈이 내렸는</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24T17:45: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9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001.ilog</link><description>순간에 행복은 사라지고 치졸하게 다가온 불안이 불안을 낳고 혼란을 가중시켜 판단을 흐리고 생각을 움켜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포레스트는 앞으로 여인으로 인해 치열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는 사실을 피부로 절실히 느꼈다. 멀지 않은 시간이 조급하지 않게 포레스트와 여인을 스쳐지나 거리로 뿌려졌다.  “아, 이렇게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19T09:57: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8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8000.ilog</link><description>문득 이었다. 정신이 문득 밝아지자 익숙한 상황이 눈앞에 나타났다. 포레스트는 어설프지 않은 기억을 포기하지 않았다. 진실이 기만당한 기억이 문득 정신을 차렸다.  “여기는 오래전인데……?” 포레스트는 여인이 창으로 만들어 꺼내 놓은 어느 도시에 거리를 보면서 말을 하였다.   “여기가 어딘지 알아야 해요. 나</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19T09:54: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7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999.ilog</link><description>부자연스럽다. 모든 이들이 열기가 식은 하늘에 귀퉁이에서 피어나는 인공적인 불꽃을 보는 시선과 검은 베레모를 쓴 남자가 보는 시선이 부자연스럽다. 사내의 행동도 부자연스럽다. 축제의 중심으로 가는 걸음이 아닌 축제 반대 방향으로 걷는 사내의 움직임이 장애를 정밀하게 감추지 못해 부자연스럽다.  다리를 절뚝거</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19T09:50: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6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855.ilog</link><description>-456페이지-  아우디오 memo 책이 나의 기억에 있다. 어서 메모해야 한다. 책이 무엇이었지? 책이 누구에게 있는지 중요한 책이 질문을 간직한 채 어디로 갔다. 456페이지가 중요하다고 나의 기억이 반응한다. 무엇이 적혀 있는 페이지지? 2302년 6월 37일 아우디오 메모에서 발췌   강압적인 힘에 억눌려 눈을 감았던 포레</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15T09:33: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5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854.ilog</link><description>거리에 있던 나무들과 새롭게 추가된 나무들은 거리를 더욱 동화적이고 포근하게 가꾸어주었고, 인간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었다. 새로운 나무를 받아드린 거리가 더욱 생기가 넘치는 거리로 바뀌고 포근해지자 뾰족한 모자를 쓴 일꾼들에 표정도 뿌듯하게 변하여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사다리를 만들어 나무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15T09:28: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4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804.ilog</link><description>카페에서 벗어나 동화 속에 풍경처럼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거리를 걷던 포레스트는 습관을 꺼내 메모지의 끝없이 생각나는 대로 순서 없이 메모를 하였다. 눈에 보이는 대로 무언가를 적으며 걷던 포레스트는 순수한 돌덩이들을 치밀하게 다듬어 놓은 길에 끝으로 걸어가 신문을 파는 가판대를 지나 왼쪽 모퉁이로 꺾이려</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12T18:41: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3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803.ilog</link><description>-기억이 아파서 추억이 무겁다-   “기억이 아픈가요?”   여인은 창백한 표정만큼이나 슬프게 말하자 사내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의 언어로 말을 하였다.   “네, 기억이 아파서 추억이 무거워요.”   수많은 메모가 바람에 휘날리던 날 죽었다.  눈을 떴을 때 포레스트 눈에 들어온 세상은 환경과 시간이 바뀐 세상이었다</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12T18:38: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2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704.ilog</link><description>연재가 하루 늦었던만큼 12회까지 1회 분량을 더 연재하면서 8회에서 시작한 &quot;모든 것은 말을 한다&quot;장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열심히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루 더 기다려주신 분들께 보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무리 없이 걷던 포레스트가 좁게 휘졌던</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10T11:38: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1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702.ilog</link><description>레이의 억지스러운 명령으로 행동에 여백이 없이 개울로 달려가 양동이에 물을 담는 포레스트는 양동이에 물을 담았다 다시 쏟고 또다시 담기를 몇 차례 반복하면서 물을 담았다. 두 개의 커다란 양동이 안에 세 개의 작은 양동이를 놓고 물을 담기도 하고, 하나씩 따로 담아 넣기도 하면서 물을 계속 담아 무게를 가늠해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10T11:36: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0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701.ilog</link><description>개울에 들어가 양동이를 들고 서 있는 게 아이에게는 편하다. 아이가 양동이를 들고 개울에서 움직이면 숲이 칭찬을 해주고 자신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서 아이는 이런 힘든 자세를 좋아한다. 이것 또한 아이에 많은 습관 중의 하나다. 습관은 때때로 힘든 고통을 망각하게 하는 재주를 보여주곤 한다. 발밑으로 흐</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10T11:34: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9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467.ilog</link><description>하나에서 두 개가 된 양동이는 어떤 각도의 이해로 보아도 들기에는 힘든 물건이었다. 아이 앞에 있는 두 개의 큰 양동이는 웬만한 성인도 다부지게 마음먹고 들어야 하는 무게의 양동이였다. 두 개의 양동이는 오랜 세월을 땅에 박혀 있는 거친 돌덩이처럼 보였다.  “손과 어깨, 허릿심에 힘에 균형은 맞았어. 그런데 왜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06T14:25: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8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466.ilog</link><description>-모든 것은 말을 한다-  포레스트 memo 기억이 오지 않았다. 오라고 했는데 오지 않았다. 어서 와야 하는데……. 내일은 힘든 시련이 예정되어 있어서 어서 기억이 와야 하는데 아직 기억이 오지 않았다. 기억이 오면 시련을 피해 갈 수 있는데.  2235년 7월 46일 포레스트 메모에서 발췌   [눈을 떠 나를 보세요. 저의 말</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06T14:21: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7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330.ilog</link><description>“이번에는 카잘이야.”  “아니야. 카잘은 더 나중이야.”  “그럼 에드…….”  포레스트가 말을 다 끝마치기도 전에 정지했던 시간과 세상이 움직였다. 자연스레 거리도 기지개를 폈다.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멈췄다가 움직인 거 같다. 세상이 움직이고 시간이 제자리에서 운동을 하자 거리에 풍경이 좀 전과는 사뭇 다</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03T11:43: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6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329.ilog</link><description>그동안 사정이 있어 몇일 연재가 늦어졌습니다. 기다려주셨던 독자님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새해를 맞아 연재를 다시 시작하면서 3일 간격으로 2회분씩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포레스트 메모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별표##    -기만당한 세상에서-   아우디오 memo 이 소리는 그가 날 부</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6-01-03T11:36: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5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7112.ilog</link><description>  [시작이 없는 끝에서 시작을 찾아라. 시작이 있는 곳에 바람이 떨어진다.]   어디까지 왔던가.   현실과 순서가 뒤범벅된 어느 이름 모를 세상에 덩그러니 홀로 남은 포레스트는 자신이 서 있는 곳을 둘러보고는 하늘을 올려보았다. 통증 때문에 보지 못한 세상을 보겠노라 마음을 굳게 다잡았는데 뚜렷한 목적이 없는 눈</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5-12-29T17:50: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4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6941.ilog</link><description>일어나 세브리노에게서 멀어진 포레스트는 허리춤에 숨겨 놓았던 총을 꺼내들고 비어 있는 손으로 문을 열기라도 하려는 듯한 자세로 손을 살짝 오므려 옆으로 돌리자 신기하게도 그의 앞이 투명하게 변하더니 문이 열렸다. 문을 열자 심한 눈보라가 물밀듯이 들어와 문을 연 포레스트를 강한 추위로 집어삼켜 버렸다. 심한</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5-12-24T10:32: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3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6857.ilog</link><description>“이걸 보기 위해서 다시 여기로 오게 되다니…….”  세상이 보란 듯이 눈앞에서 변하고 변모해 웃으면서 바뀌었다.  포레스트는 전등이 깜빡거리는 허름한 방 안에 놓인 낡은 책상 위를 보며 무거운 먼지 속에 감추어진 한 장의 종이봉투를 지켜보기만 할 뿐 섣불리 손을 뻗어 잡으려 하지 않았다. 주저한 다기 보다 망설</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5-12-21T13:30: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2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6856.ilog</link><description>포레스트는 에드워드의 심장에다 차디찬 금속을 박고는 뒤로 물러서서 산처럼 많은 사연을 간직한 채 쓰러지는 한 남자를 한없이 바라보기만 하였다. 그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이미 당겨진 방아쇠는 어느 햇볕에 탔는지 모를 거무스름한 검지에 당겨진 채 힘없이 땅으로 고개를 숙이고 할 말을 다하지 </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5-12-21T13:21:00</pubDate></item><item><title>포레스트 메모 - 포레스트 메모 1회</title><link>http://glog1755.ijakga.com:8081/6855.ilog</link><description>-포레스트 메모-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늘은 메모가 시끄럽다. 세상이 축제로 휩싸인 어느 거리에서 발견된 포레스트의 메모에서 발췌   “나의 이름은 포레스트. 이름이 사라지기 전에 어서 메모를 해야 한다. 나는 이곳에 잊어버린 약속이 있어 여기에 있다. 음……. 여기가 어딘지? 전혀 낯</description><author>이현</author><pubDate>2005-12-21T13:18:00</pubDate></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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